덕수궁 돌담길과 그 주변
"서울 도심 속 아늑함을 느낄 수 있는 장소"
덕수궁 돌담길과 그 주변 공간은 복잡한 서울의 한 중심에서 잠적할 수 있는 공간이다.
걷다 보면 이내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지만,
이 길을 걷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만의 공간을 차지하고 싶은 사람들처럼 느껴진다.
그래서 혼자만의 여행이 가능한 도심 속 오아시스이다.
그리고 불쑥 들어갈 수 있는 작은 공간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서
잠적을 유지한 채 쉼을 누릴 수 있다.
쉼을 가진 후의 덕수궁 돌담길은 다른 빛깔로 우리에게 다른 공간을 선사한다.
이렇게 시간과 공간이 주는 아늑함의 변주를 온전히 느끼고 일상으로 돌아간다면,
다시 우리의 길을 묵묵히 갈 수 있는 힘을 받았을 것이다.
이런 곳이 바로 아늑한 스페이스 #1, 덕수궁 돌담길과 그 주변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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